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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이동제한’ 조치 민간 부문으로 확대

멕시코 AP News, ABC, Prensa Latina, EL Pais 2020/04/02

☐ 멕시코 정부가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의 긴급 봉쇄 조치를 발표하고 비필수적 활동 제한을 민간 부문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함. 
- 또한 50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조치들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멕시코 정부는 이미 비필수적 정부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규모 모임을 금지한 바 있음.

☐ 우고 로페즈 가텔(Hugo López-Gatell) 멕시코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민들에게 한 달간 외출과 이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으나, 위반에 대한 제재 조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멕시코 정부는 에너지, 물, 식품, 의약품, 보안 등의 필수적 활동만을 허용했으며, 고위험군에 있는 고령의 노동자들에게는 의료, 법조계 등 필수 부문에 종사하고 있더라도 자택격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짐.

☐ 한편, 멕시코의 외출 및 이동 제한 정책은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 성격의 조치에 가까워 노점상들의 영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부 주지사들은 무력을 사용해 더 강제적인 제한 정책 이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마우리시오 빌라(Mauricio Vila) 유카탄 주지사는 이동과 모임 제한 정책을 위반한 사람에게 벌금 혹은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힘.

☐ 한편, 3월 31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94명이며, 사망자는 28명인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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