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코로나19 일일 최대 확진 속 미국에 인도주의적 지원
러시아 The Guardian, RT, Washington Post, The Moscow Times 2020/04/03
☐ 러시아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미국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보냄.
- 4월 1일 러시아의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을 실은 러시아 공군 An-124-100 수송기가 뉴욕 JFK 국제공항에 착륙함.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3월 30일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논의함.
- 한편 러시아가 미국에 어떤 물품을 얼마나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음.
☐ 미국의 반러 비평가들은 러시아의 이번 인도주의적 지원을 의심함.
- 벤 호지스(Ben Hodges) 전 미 육군 유럽사령관은 러시아의 이번 인도주의적 지원이 러시아가 미국에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이 러시아에 주는 선물이라고 하면서 러시아의 속내를 의심함.
- 앤드루 바이스(Andrew Weiss) 카네기 국제 평화 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연구원은 러시아의 프로파간다 책략에 미국이 걸려들었다고 비판함.
☐ 러시아에서 하루 사이에 7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
- 4월 2일 러시아 정부는 771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총 3,5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3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 러시아에서 하루 771명 확진 판정은 일일 최다 수치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나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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