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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은행, 해외 체크카드 인출액 제한

나이지리아 Reuters, Verdict, Ventures Africa 2020/04/03

□ 4월 1일 나이지리아의 시중 은행들이 개인이 해외에서 체크카드로 인출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한다고 발표함.
- 피델리티 은행(Fidelity Bank)은 해외 외화 인출액 상한선을 이전의 3,000달러(한화 370만 3,200원)에서 1,000달러(한화 123만 4,400원)로 2/3가량 낮출 것이라고 밝힘.
- 스탠빅(Stanbic) IBTC 은행 또한 해외 출금액을 최대 500달러(한화 62만 8,000원)로 제한했으며, 이외에도 제니스 은행(Zenith Bank), GT 은행 등이 제한액을 설정함.

□ 시중 은행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외화 결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함.
- 전문가들은 2월에는 363억 달러(한화 44조 8,087억 원)에 달했던 나이지리아의 대외준비재산이 9월까지 300억 달러(한화 37조 320억 원)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코로나19로 인해 나이지리아의 달러 보유액은 전년보다 16% 감소했으며, 이에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달러를 비롯한 외화 보유액 증대를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음.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석유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 수출을 주요 수입원으로 삼고 있던 나이지리아의 외화 보유액이 급감함.
- 이와 관련해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들의 이번 결정을 지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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