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세르비아 정부, 코로나19 관련 정보 통제령 선포
세르비아 Balkan Insight, Dawn 2020/04/03
☐ 4월 1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총리는 지방에 산재한 위기대응본부와 의료 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총리실 직속 중앙위기통제본부로 먼저 전파하는 것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함.
- 그는 지방에서 전달된 정보를 수집해, 필요한 사실 확인을 거쳐, 정확하고도 적시에 대중에게 정보를 전파하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함.
- 따라서 지방위기대응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관련한 사항을 포함하여, 모든 정보를 중앙정부에 보고하기 전에 언론에 흘릴 수 없으며, 언론 매체도 이를 방송하는 것이 금지됨.
☐ 데얀 코바세비치(Dejan Kovacevic) 고르니 밀라노바치(Gornji Milaonovac) 시장은 정부의 방침을 이해하지만, 지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해 지방 정부의 조치들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힘.
- 세르비아 국내 일부 시민단체들은 정보 통제는 유엔(UN) 전문가들의 권고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함.
☐ 4월 1일 기준 세르비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유명인사의 사망사례도 확인되고 있음.
- 브라니슬라프 블라지치(Branislav Blazic) 환경보호부 차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함.
- 밀루틴 크네제비치(Milutin Knezevic) 세르비아 정교회 대주교도 코로나19 감염으로 목숨을 잃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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