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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으로 GDP 최대 8% 감소 전망
멕시코 AP News, U.S. News, Infobae 2020/04/06
☐ 4월 2일 멕시코 재무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GDP가 3.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그러나, 글로벌 금융 기업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대공황 이후 국가 최악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멕시코 GDP가 8%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2009년 글로벌 경기 침체 때였던 6.5%와 1994년 12월 페소 위기 당시 6.2%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또한 멕시코가 최대 교역국인 미국의 경기 위축과 유가 하락으로 이중고(twin shocks)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함.
- 양국간의 무역 규모 축소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의 자국 송금 규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지난 2019년 멕시코 이민자들의 송금 규모는 360억 달러(한화 약 44조 3,120억 원)를 기록해 관광업 및 원유 수출보다 높은 액수를 달성한 바 있음.
☐ 그러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코로나19 둔화 이후 멕시코의 경제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페소 가치 하락이 경제활동에 일조하여 2021년 멕시코의 GDP 성장률이 4.5%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함.
☐ 이와 달리 재무부는 멕시코 경제가 이미 경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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