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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코로나19 사망자 수 500명 돌파... 20세 이하 시민 통금령 선포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2020/04/06
☐ 4월 4일 터키 보건부는 국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0명을 돌파하고, 확진자 수도 24시간 동안 무려 3,013명이 증가해 2만 3,93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파흐레틴 코자(Fahrettin Koca) 보건부 장관은 당국이 최근 24시간 동안 1만 9,664건의 검사를 수행해, 전체 검사 건수가 16만 1,380건에 달했다고 덧붙임.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은 전국 31개 지역에서 15일간 차량 출입을 금지하고, 20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통금을 실시한다고 선포함.
- 이에 경찰과 군사경찰(Jandarma)이 주요 대도시 진입 길목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식품 및 의약품 등 필수물자를 운송하는 영업용 차량 이외의 모든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음.
☐ 지역별로는 이스탄불(Istanbul)에서 전체 확진자 수의 60%에 달하는 9,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보건 당국은 주로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고 있음.
- 그리고 당국은 바이러스가 이스탄불에서 다시 수도 앙카라(Ankara)와 코자엘리(Kocaeli) 포함한 다른 대도시 5곳으로 전파된 것으로 파악함.
- 또한, 중부 내륙 지방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무슬림 성지 순례를 떠난 사람들이 귀국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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