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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유가 전쟁으로 수입 타격 심화

베네수엘라 Reuters, Aljazeera, Infobae 2020/04/07

☐ 4월 3일 로이터(Reuters)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산유국들 간의 유가 전쟁으로 베네수엘라의 수출 수입 타격과 재정 위기가 심화된 것으로 전해짐. 
- 베네수엘라 수출 수입의 90% 이상은 원유를 통해 창출되는데, 시장분석 기업 에코아날리티카(Ecoanalitic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2020년 수출 수입은 지난해의 1/3 수준인 약 80억 달러(한화 약 9조 8,760억 원) 이하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함.
- 최근 산유국들 간 충돌로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유가가 생산비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음.

☐ 베네수엘라 석유산업은 그동안 투자 및 인력 부족 그리고 미국의 경제 제재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온 상황으로, 지난 3월 말 베네수엘라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7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 또한, 최근 베네수엘라 주요 원유 교역 기업인 러시아의 로스네프트(Rosneft)가 베네수엘라 내 사업을 다른 러시아 기업이 인수할 것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 하락과 함께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한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웃 국가들과 달리 폐쇄된 기업 및 사업장들에 대한 세금 면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일각에서는 마두로 정부가 세수를 유지함에 따라 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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