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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티오피아, 프랑스 기업으로부터 지열 에너지 8억 달러어치 구매하는 계약 체결

에티오피아 ThinkGeoEnergy, Reuters, New Business Ethiopia 2020/04/07

□ 에티오피아 정부가 프랑스의 공공 인프라 개발 기업인 메리디엠(Meridiam)으로부터 8억 달러(한화 9,889억 6,000만 원) 규모의 지열 에너지를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함.
- 메리디엠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주에 있는 툴루모예(Tulu Moye) 지역에서 지열 발전 인프라를 개발할 계획임.
- 에너지 생산이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에티오피아에서 이번 에너지 구입 계약은 사상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짐.

□ 아비 아흐메드(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는 메리디엠의 지열 발전 프로젝트가 국가의 경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영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가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을 수용하고 국내 에너지 산업을 민간 부문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PPP 사업의 하나임.
- 티에리 도(Thierry Déau) 메리디엠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림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함. 

□ 에티오피아 정부와 메리디엠의 에너지 매매 계약은 메리디엠이 에티오피아 시장에 진출한 2017년 12월에 처음으로 체결된 바 있음.
- 당시 메리디엠은 2단계에 걸쳐 지열 발전으로 150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그중 첫 단계인 50MW급 에너지 생산 계획은 2023년 즈음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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