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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란, 의약품 30여 종 자체 생산 … 5,000만 달러 절감 효과

이란 PRESS TV, Tehran Times 2020/04/08

□ 이란 정부가 이전에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30여 종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5,000만 달러(한화 607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함.
- 모함메드 샤리아트마다리(Mohammad Shariatmadari) 이란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은 이란의 의약품 수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지 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힘.
- 이번에 3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한 타민제약투자사(TPCO; Tamin Pharmaceutical Investment Company)의 생산 비중은 이란 내 의약품 생산량 중 30%를 차지하고 있음.
- 샤리아트마다리 장관은 이전에도 TPCO가 자체 개발한 다발성 경화증 치료 기구를 통해 30억 달러(한화 3조 6,420억 원)에 달하는 외화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임.

□ 앞서 3월 11일 이란 보건부는 현지에서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 여러 사례를 통해 코로나19의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음.
- 이란 보건부는 이스파한(Isfahan)의 병원에서 악템라(Actemra)라는 이름의 면역 의약품을 코로나19 확진 환자에 투약한 결과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사례가 부족하다고 덧붙임.

□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속도가 빠른 국가 중 하나인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코로나19 대처에 필요한 의약품과 의료 기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
- 이에 이란은 유엔과 유럽 국가들에 미국의 제재를 무시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음.
- 국제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또한 미국의 제재 유지는 명백히 국제법에 반하는 것이라며 이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미국이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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