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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사파리콤·보다콤, 英 보다폰으로부터 엠페사 최종 인수

남아프리카공화국 / 케냐 Forbes, The Africa Report, Reuters 2020/04/09

□ 4월 6일 케냐의 주요 통신사인 사파리콤(Safaricom)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통신사인 보다콤(Vodacom)이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보다폰(Vodafone)으로부터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엠페사(M-Pesa) 브랜드를 최종 인수했다고 발표함.
- 엠페사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보다콤과 사파리콤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투자 기업이 운영하고 있음. 
- 양사는 이번 계약 규모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019년 밥 칼리모어(Bob Collymore) 당시 사파리콤 CEO는 계약 규모가 1,300만 달러(한화 158억 8,6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사파리콤과 보다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개발, 서비스 지원 등 엠페사의 전면적 운영권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엠페사 관련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함.
- 샤밀 조숩(Shameel Joosub) 보다콤 그룹 CEO는 아프리카에서 엠페사로 대표되는 자사의 금융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함.
- 또한, 그는 현재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엠페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대륙 내 금융적 수용성 개선과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 엠페사는 현재 케냐, 탄자니아, 레소토, 이집트, 모잠비크 등에서 4,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음.
- 엠페사는 단순한 모바일 결제뿐만 아니라 현지 은행과 연계한 대출, 저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함.
- 보다콤에 따르면 매월 엠페사를 통한 결제 건수가 10억여 건에 이름.
- 전체 엠페사 이용자 중 25%만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소지 비율은 매년 10%씩 늘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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