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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석유공사, 국내 정유소 운영중단 조치
나이지리아 Guardian, Premium Times, Reuters 2020/04/10
□ 4월 8일 나이지리아 석유공사(NNPC; 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국내 모든 정유소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 멜레 캬리(Mele Kyari) NNPC 대표는 와리(Warri), 카두나(Kaduna),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등에 있는 국내 주요 정유소 3곳이 투자 부족으로 인해 산발적으로 가동된 만큼 열악한 산업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함.
- 또한, 그는 정유소 수리 이후 정유소 운영 및 유지 권한을 민간 기업들에 넘길 것이라고 덧붙임.
- 현지 정유소들은 매우 오래되었고 유지 여건도 매우 열악해 유지비가 상당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유가가 급락한 결과 수익성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 캬리 대표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 유가 하락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그는 자국 석유 산업에 대한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종전에 시설 수리 지원 명목으로 체결되었다고 알려진 국제 석유 기업들과의 계약은 엎어지거나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캬리 대표는 유가 반등을 목표로 4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인 오펙플러스(OPEC+) 정상회담의 결과를 낙관함.
-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산유국들의 산유량이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며, 그 결과 시장이 안정화되고 유가 또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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