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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자동차 산업, 정부의 이동 봉쇄령으로 인력 10% 구조 조정해야
남아프리카공화국 Moneyweb, Independent Online, Reuters 2020/04/13
□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제조협회(NAAMSA; National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 of South Africa)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제조업계가 3주간의 이동 봉쇄령으로 인해 전체 인력의 10%를 구조 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짐.
- NAAMSA는 만약 정부의 이동 봉쇄령이 5월 말까지 연장되면, 구조 조정 규모는 전체 인력의 21~3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함.
- NAAMSA는 이번 조사는 모든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46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중 11만여 명이 자동차 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함.
□ NAAMSA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4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임금을 지급받는 노동자는 51~60%에 불과할 것이며, 심지어 관련 중소기업들의 11~20%는 폐업할 수도 있다고 추정함.
- 나아가 봉쇄령 기간이 연장될 경우 신차 판매량과 수출량은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
□ 지난 3월 남아공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29.7% 감소해 3만 3,545대에 불과했으며, 수출량 또한 21.5% 급감함.
- 웨스뱅크(WesBank)는 정부의 봉쇄령이 진행되는 4월에는 시민들의 소비 활동이 더욱 위축되는 만큼 자동차 판매량 수치가 3월보다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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