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이집트, 코로나19로 인해 카이로은행 지분 매각 계획을 연기
이집트 Arab News, Egypt Today, Reuters 2020/04/13
□ 이집트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오는 4월 중순 예정된 기업공개상장(IPO)에서 국영 카이로은행(Banque du Caire)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는 계획을 연기함.
- 타렉 파예드(Tarek Fayed) 카이로은행 총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이집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사의 주식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함.
- 그러나 그는 자세한 내용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음.
□ 앞서 3월 파예드 총재는 민간 투자자들에게 자사 지분 5억 달러(한화 6,062억 5,000만 원)어치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당시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자개발기구 등 여러 투자자가 자사의 지분 매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음.
- 현재 카이로은행의 자산 규모는 1,834억 이집트 파운드(한화 14조 1,862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이집트 은행 중 7위에 달하는 수준임.
□ 한편 4월 5일 카이로은행은 현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나스르시(Nasr City)의 모든 자사 지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음.
- 이와 관련해 카이로은행은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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