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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의료기기 판매 거부에 美 기업 공장 폐쇄
멕시코 AP News, Globe and Mail, La Voz de la Frontera, AS/COA 2020/04/14
☐ 4월 10일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인 바하칼리포르니아(Baja California)주가 미국 의료 장비 업체 ‘스미스 메디칼’(Smiths Medical)의 공장을 폐쇄했다고 발표함.
- 이는 해당 기업이 멕시코 병원들에 산소 호흡기를 판매를 거부하자 정부가 내 놓은 조치로, 제이미 보닐라(Jaime Bonilla) 주지사는 스미스 메디칼이 멕시코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필요한 일부 의료 장비 판매를 거부했다고 밝힘.
☐ 보닐라 주지사는 또한 스미스 메디칼이 멕시코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보건긴급조치를 이행하지 않아왔다고 주장함.
- 해당 기업은 대부분의 ‘비필수’(non-essential)적 공장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 명령을 이행할 때 ‘필수 서비스’라고 주장하며 공장을 계속 가동시켜 온 것으로 전해짐.
- 보닐라 주지사는 스미스 메디칼이 멕시코 외교 장관과 미국 대사에 해당 폐쇄 명령 해제를 요청한 것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며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첨언함.
☐ 스미스 메디칼은 본사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영국의 스미스 그룹 자회사로, 멕시코 정부의 조치와 관련하여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한편, 4월 12일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661명이고, 사망자 수는 296명인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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