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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수요 감소로 원유 생산량 50% 감축
아르헨티나 MercoPress, Diario Río Negro, EFE, AS-COA 2020/04/14
☐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YPF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유전지 원유 생산량을 50% 감축한 것으로 전해짐.
-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20일부터 이행되고 있는 전국적 격리 조치로 인한 수요 급감에 따른 것으로, YPF는 해당 지역 내에서 가장 중요한 로마 캄파나(Loma Campana) 개발지 생산 유전의 50%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짐.
☐ 지난 3월 말 YPF는 이미 전국적 격리 의무로 아르헨티나 연료 수요가 급감해 향후 기업 활동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음.
- 다니엘 곤잘레스(Daniel Gonzalez) 최고경영자는 내부 기업 화상 회의를 통해 격리 조치 이후 5일 간 휘발유 수요가 70% 급감했고, 디젤 수요는 약 50%, 비행기 연료 수요는 약 90% 급감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 원유 수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YPF뿐만 아니라 비스타오일앤가스(Vista Oil & Gas)와 같은 다른 에너지 기업들 역시 아르헨티나 내 연료 수요 하락으로 생산량을 감축해온 것으로 전해짐.
☐ 한편, 4월 12일 기준 아르헨티나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08명이고, 사망자 수는 95명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4월 10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a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전국적 격리 기간을 4월 2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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