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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정책금리 동결...추가 인하 여지 열어둬
인도네시아 The Jakarta Post, The Star Online, Bloomberg 2020/04/16
☐ 4월 14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위험 속에서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동결함.
- 이날 이틀간의 통화정책 회의를 끝낸 BI는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금리(reverse repo rate)를 4.5%로 유지함.
- 역레포금리(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과 기관으로부터 받는 단기자금 공급 시 받는 금리로서, 이 금리가 낮을수록 시장에 유동성이 더 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함.
- 대출과 예금 금리 역시 5.25%와 3.75%로 변화를 주지 않음.
☐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중앙은행 총재는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루피아 환율 등 대외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정책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함.
- 와르지요 총재는 다만 낮은 인플레이션율을 감안했을 때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첨언함.
☐ BI는 2020년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두 차례 인하함.
- 2019년부터 현재의 완화주기 동안에는 총 6차례에 걸쳐 150bp 금리를 내림.
- BI는 현재 인도네시아 경제가 2020년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0.4%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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