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OPEC+, 970만 bpd 석유 감산에 최종 합의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CNBC, West Hawaii Today, CTV News 2020/04/16
□ 4월 1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이 코로나19와 국제 석유 전쟁으로 인해 급락한 국제 유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석유 감산 조치에 합의함.
- 이로써 산유국들은 5~6월에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10%에 해당하는 970만 bpd 만큼 감산할 계획임.
- 또한, 이전까지 감산 합의를 지속적으로 반대해 협상의 걸림돌이 되어 왔던 멕시코의 석유 감산 규모는 월 10만 배럴로 최종 합의됨.
- 이에 대해 댄 브루예트(Dan Brouillette)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오펙플러스(OPEC+)의 이번 감산 규모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밝힘.
□ 이외에도 오는 7월부터 2020년 말까지 800만 bpd, 2021년부터 16개월 동안 600만 bpd의 석유를 감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추가 협상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나이지리아 석유부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국제 석유 시장을 재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 또한 단기적으로 배럴당 15달러(한화 1만 8,230원)만큼 상승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함.
□ 한편 비잔 잔가네(Bijan Zanganeh) 이란 석유부 장관은 이번에 이루어진 산유국 간의 합의 이외에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석유 200만 bpd를 추가 감산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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