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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가 봉쇄 4월 30일까지 연장…일부 산업 재개
파키스탄 Khaleej Times, The News International, Gulf News 2020/04/16
□ 파키스탄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령을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
- 이와 같은 결정은 4월 14일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의 TV 연설을 통해 발표됨.
- 임란 칸 총리는 국가 봉쇄령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당국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훨씬 낮았다며 국가 봉쇄령이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함.
□ 그러나 파키스탄 당국은 봉쇄령 연장에도 불구하고 건설 부문을 비롯한 특정 산업은 재개될 것이라 밝히며, 이번에 연장된 국가 봉쇄 조치는 부분적인 봉쇄(partial lockdown)가 될 것이라 언급함.
- 임란 칸 총리는 최근 열린 파키스탄 고위급 회의에서 지방 관료들을 포함한 회의 참석자들의 89%가 산업 부문 재개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함.
- 한편 임란 칸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로 위축된 파키스탄 경기를 부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건설 부문에 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약속함.
□ 4월 15일 기준 파키스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88명이며, 사망자는 107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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