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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문가들, 백신 개발 전까지 ‘서킷 브레이커’ 반복적 시행 필요성 강조
싱가포르 The Star Online, The Straits Times, Channel News Asia 2020/04/17
☐ 싱가포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일명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전원회로 차단기)를 포함한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 전까지 이와 같은 강도 높은 통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주문함.
- 14일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LKYSPP)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는 정부에 서킷 브레이커로 향후 1~2주 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면서 3~4개월마다 한 번씩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함.
- 또 다른 전문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률과 실제 치명률을 둘러싸고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많다면서 2차 감염 파도를 대비해서 전 세계 국경 이동 제한 조치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 다만, 전문가들은 서킷 브레이커를 간헐적으로 반복 발동할 경우 경제적 피해와 심리적 피로감이 유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
- 따라서 정부가 이와 관련된 국민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워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강조함.
☐ 싱가포르 의회는 7일 몇 명이 모이든 사적·공적 공간에서의 만남 일체를 금지하는 일명 '서킷 브레이커’ 법안을 통과시킴.
- 3월 24일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이후에도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사회적 교류를 완전 차단하자’는 취지로 엄격한 방역대책을 내놓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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