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뉴스브리핑
EAEU, 이란 상품 10종에 대한 관세 철폐
이란 Tehran Times 2020/04/17
□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urasian Economic Union)이 이란산 상품 10종에 대한 관세를 철폐함.
- 레자 누라니(Reza Nourani) 이란 농산물기구 회장에 따르면 이번 관세 철폐의 대상 품목은 양파, 감자, 마늘, 양배추, 당근, 과일주스, 밀, 이유식 등임.
- 누라니 회장은 현재 미국의 대(對) 이란 금수 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이란의 수출량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함.
□ 누라니 회장은 기본적으로 농산물은 신선함이 생명인 만큼 자국의 농산물 수출량을 늘리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써는 러시아나 터키로부터 이를 구입하거나 임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함.
□ 한편 이란 관세청(IRICA)에 따르면 2019년 10월 이후 5개월 동안 이란과 EAEU 간의 무역 규모는 14억 8,900만 달러(한화 1조 8,408억 원)에 이름.
- 그중 이란의 수출 비중은 33%를 기록함.
- 이란의 최대 무역 상대국은 전체 무역 규모의 50%를 차지한 러시아였으며, 아르메니아와 카자흐스탄이 각각 24.6%와 16%로 그 뒤를 이음.
- 이란은 이들 국가에 주로 사과, 피스타치오, 액화천연가스, 오이 등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짐.
- 앞서 2019년 10월 27일 이란과 EAEU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바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2019~2020년 이란의 구리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 2020-04-14 |
|---|---|---|
| 다음글 | 이란 증시, 전일 대비 3.5% 상승 … 사상 최고치 | 2020-04-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