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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통령, 코로나19 위기 속 "세제 개혁 추진 없을 것"
콜롬비아 Reuters, Infobae, AS/COA 2020/04/17
☐ 4월 15일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재정 강화를 위한 세제 개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이는 최근 행정부가 새로운 개혁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알베르토 카라스키야 바레라(Alberto Carrasquilla Barrera) 재무 장관의 발언을 일축한 것으로,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해 2020년 약 3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조 1,070억 원) 이상 확보를 위한 조세 개혁안을 가결한 바 있음.
- 해당 법안은 법인세 삭감, 고소득자들에 대한 소득세 인상, 탈세 단속 등이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짐.
☐ 두케 대통령은 가계 소득과 중소기업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증세는 고려할 수 없다고 전하며, 올해 안에 세제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코로나19로 정부 수입이 감소하고 지출액이 증가할 것이나, 잠재적 개혁안을 논의할 시기는 아니라고 첨언함.
- 콜롬비아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콜롬비아 기업의 약 95%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및 격리 조치로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콜롬비아 정부는 2020년 경제가 1.5%~2% 수축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약 2.4%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함.
☐ 4월 15일 기준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05명이며, 사망자는 131명인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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