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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미국 추방 이민자 44명 코로나19 확진, 입국 재중단
과테말라 AP News, Infobae, AS/COA 2020/04/20
☐ 4월 16일 과테말라 정부가 미국에서 추방되어 항공기를 통해 입국한 과테말라인 76명 중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힘.
-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인 세 명의 경우 즉각적으로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던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음.
- 이에 따라 과테말라 페드로 브로로(Pedro Brolo) 외무 장관은 미국발 추방 비행을 다시 잠정 중단했다고 밝히며, 언제 다시 추방 이민자 입국 허용을 재개할 지 불확실하다고 첨언함.
☐ 카를로스 산도발(Carlos Sandoval) 대통령 대변인은 최근 귀국한 과테말라인들의 건강 상태 재확인에 대해 미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코로나19 양성 및 음성 판정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일각에서는 미국 추방자들의 입국으로 인해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4월 15일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추방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개시했다고 밝힘.
☐ 한편 4월 16일 기준 과테말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4명이며, 사망자는 7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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