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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국가 권력 서열 2위 상원 의장에 현 대통령의 아들 선출
타지키스탄 фергана, Asia-Plus, Vestnik Kavkaza 2020/04/20
☐ 타지키스탄이 새로운 상원 의장으로 현 대통령의 아들을 선출함.
- 4월 17일 타지키스탄 상원(Majlisi Milli)은 새로운 의장으로 루스탐 에모말리(Rustam Emomali) 현 두샨베(Dushanbe) 시장을 선출함.
- 루스탐 에모말리는 에모말리 라흐몬(Emomali Rahmon) 현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장남으로, 1987년 출생임.
☐ 타지키스탄 상원 의장은 타지키스탄 권력 서열 2위에 해당함.
- 타지키스탄 상원 의장은 대통령의 사망, 사임 등 사유로 궐위 상태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이어받음.
- 타지키스탄은 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의 아들인 루스탐 에모말리를 타지키스탄 상원 의장으로 선출하면서 부자간 권력 승계를 공식화함.
☐ 타지키스탄은 개헌을 통해 부자 세습을 준비해 옴.
- 타지키스탄은 2016년 개헌을 통해 대통령 피선거권의 연령 제한을 35세에서 30세로 낮추면서 2020년 11월에 열릴 대통령 선거에 루스탐 에모말리의 참가가 가능하게 됨.
- 한편 타지키스탄은 2016년 개헌을 통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의 임기 또한 무제한으로 늘리면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의 추가 집권도 가능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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