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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증시, 전일 대비 3.5% 상승 … 사상 최고치
이란 PRESS TV, Tehran Times 2020/04/20
□ 4월 18일 테헤란증권거래소(TSE, Tehran Stock Exchange)의 주요 증시인 TEDPIX가 전일 대비 3.5% 가까이 상승해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함.
- 이날 TEDPIX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66만 8,320P에 이름.
-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모바라케 철강(Mobarakeh Steel), 이란국영구리공사(NICICO), 마프나 에너지(Mapna Energy) 등이었음.
- 이란의 종합주가거래지수(TEPIX) 또한 전일보다 3.52% 상승해 23만 3,507P를 기록함.
□ 이로써 TSE의 시가총액은 3억 8,000만 달러(한화 4,624억 6,000만 원) 증가해 총 2경 5,000조 리얄(한화 191조 690억 원)을 기록함.
- 알리 사흐레이(Ali Sahraei) 테헤란증권거래소 회장에 따르면 2019년 테헤란증권거래소의 거래 규모는 전년보다 2.6배 증가했으며, 투자수익률(ROI) 또한 180% 수준임.
□ 앞서 4월 15일 이란 정부가 운영하는 투자 지주회사인 샤스타(Shasta)는 TSE에서 주식공개상장(IPO)을 진행했음.
- 샤스타의 주식공개상장 규모는 약 4억 달러(한화 4,868억 원)에 이르며, 이는 거래소 사상 최고 규모임.
- 샤스타는 이란 사회보장기관(SSO, Social Security Organization)의 자회사로, 에너지, 통신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이에 대해 샤스타와 SSO를 관장하는 이란 노동부는 정부가 점진적으로 이들 기업의 소유권을 내려놓고 단순한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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