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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MF, 채무 상환 유예 수혜국에서 나이지리아 제외

나이지리아 Reuters, TheCable, Premium Times 2020/04/20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발표한 채무 상환 유예 및 경제 지원 대상국에서 나이지리아가 제외된 것이 확인됨.
- 이번 IMF의 수혜국은 아프가니스탄, 베냉, 차드, 모잠비크, 니제르, 예멘, 타지키스탄 등 25개국임.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는 최빈국 25개국에 향후 6개월간 채무 변제를 유예하는 동시에 재해 억제 및 부채경감 기금(CCRT, Catastrophe Containment and Relief Trust)을 통해 5억 달러(한화 6,112억 5,0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힘.

□ 이에 4월 17일 개최된 세계은행 개발위원회(Development Committee) 회의에서 아흐메드 자이납(Zainab Ahmed) 나이지리아 재무부 장관은 IMF의 채무 유예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자이납 장관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자영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코로나19 위기의 현황을 고려하면 극빈국에만 적용되는 IMF의 이번 채무 유예의 대상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임.
- 한편 IMF는 2020년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률이 전년보다 3.4%p 하락해 1.51%의 역(-)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아유바 와바(Ayuba Wabba) 나이지리아노동의회(NLC, Nigeria Labour Congress) 회장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나이지리아의 피해규모가 아프리카 중에서도 매우 큰 수준이라며 IMF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특히 와바 회장은 현재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인해 나이지리아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석유 수출이 급감한 점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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