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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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외교부 장관, 슬로바키아와 인프라 협력 강화 다짐
슬로바키아 / 헝가리 Hungary Today 2020/04/20
☐ 4월 18일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부 장관은 리처드 술리크(Richard Sulík) 슬로바키아 경제부 장관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공동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사업에 협력하기로 함.
- 그는 헝가리 북부 코마롬(Komárom)과 슬로바키아 남부 코마르노(Komarno) 사이를 잇는 다뉴브강 대교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힘.
☐ 양국 정부는 양국 사이를 오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양을 늘리기 위해, 상호연결장치 보강에서 나서고 있음.
- 특히, 헝가리 정부는 이를 통해 2021년 즈음에는 세르비아로부터 더 많은 양의 LNG를 확보해, 에너지 통과 국가로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됨.
- 사업이 마무리되면 헝가리의 대(對)슬로바키아 연간 LNG 전송량이 현재 17억 5,000만 입방미터(㎥)에서 52억 입방미터로 급증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시야르토 장관은 헝가리가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에 임하게 된 것을 두고, ‘헝가리 외교력의 승리’라고 자평함.
- 그는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Tirana)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겐트 차카이(Ghent Cakaj) 알바니아 외교부 장관과 함께 발칸 지역의 EU 통합을 위한 포괄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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