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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봉쇄조치 반대시위 발생
브라질 AP News, Aljazeera, Jovem Pan, World Meters 2020/04/21
☐ 4월 18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비롯해 주요 대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에서 수백명의 브라질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임.
- 해당 시위는 봉쇄, 격리 조치를 지지해온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Luiz Henrique Mandetta) 보건부 장관이 해임된 지 하루 만에 발생함.
- 시위 참가자들은 차량, 오토바이 등을 탄 채로 경적을 울리며, 봉쇄 조치로 인해 수주동안 영업 활동이 중단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해당 정책을 명령한 주지사들에 사임을 촉구함.
☐ 앤더슨 모라에스(Anderson Moraes) 의원은 “생명이 가장 존엄하나, 내일에 대한 생각 없이 어떠한 결정도 할 수 없다”고 전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시민들에게 시위 참여를 촉구했으며, 브라질리아에 모습을 드러낸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은 봉쇄조치를 명령한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함.
- 주지사들의 봉쇄 조치를 반대해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유동성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4월 20일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만 581명이며 사망자는 2,575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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