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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브라질, 농산품 수출로 파라나강 수위 조절 협력 합의
브라질 / 아르헨티나 Reuters, MercoPress, Infobae 2020/04/21
☐ 4월 17일 아르헨티나 외무부가 브라질과 파라나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타이푸(Itaipu) 댐에서 물을 방류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함.
- 파라나강은 농작물의 주요 운반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십년만의 최저 수위를 기록해 콩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주요 농작물의 수출 적재량이 감소함.
☐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브라질과의 협력으로 파라나강에 1,400 입방 미터(cubic meters)의 물이 추가 유입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양국은 해당 지역 내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논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함.
- 파라나강 수위는 지난 198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아르헨티나의 주요 항구 도시인 로사리오의 수위는 전년 평균 대비 약 다섯 배 낮은 78센티미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 가뭄에 따른 수위 저하는 특히나 아르헨티나 대두 수확 시기가 시작되면서 농작물 업체들에 재정 손실을 야기함.
☐ 아타이푸 댐 방류 관련 협상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외무부, 브라질 전기시스템국(ONS) 그리고 브라질과 함께 이타이푸 댐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과이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진행됨.
-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파라나강 수위 조절의 대가로 브라질에 어떠한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브라질 정부는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음.
☐ 브라질의 방류 협력은 댐 수위를 상승시켜 아르헨티나 대두 수출량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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