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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IMF·세계은행,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피해 막으려면 440억 달러 필요해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International Monetary Fund, Reuters, World Economic Forum 2020/04/21

□ 4월 17일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화상 회의를 진행함.
- IMF와 세계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아프리카 경제 성장률이 무려 1.25% 감소할 것이며, 이 같은 아프리카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제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함.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아프리카가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와 자원이 부족하며, 이를 충원하기 위해 1,140억 달러(한화 139조 230억 원) 상당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 특히 코로나19 위기 이후 여러 국제 금융 기관들이 아프리카에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440억 달러(한화 53조 6,580억 원)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짐.

□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의장인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률이 증가할수록 아프리카의 피해 또한 심각해질 것이라고 강조함.
- 또한, 라마포사 대통령은 아프리카 내 빈곤, 불평등, 저개발 등의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 각국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지적함.
-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가 필요로 하는 재정적 지원을 2,000억 달러로 추산하면서 채권자들에 아프리카 내 개발도상국과 극빈국에 대한 채무 상환을 유예할 것을 촉구함.

□ 4월 18일 기준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명에 육박함.
- 만약 아프리카 인구의 10%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직접 드는 비용만 360억 달러(한화 43조 8,84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됨.
- 이와 관련해 IMF와 세계은행은 아프리카의 의료·위생 시설이 매우 열악한 만큼 현지 시민들의 감염 위험은 매우 크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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