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세르비아, 매연 배출 안전 기준치 미달 화력 발전소들로 인해 대기 오염 극심

세르비아 Balkan Insight, Reuters 2020/04/21

☐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Belgrade)의 지난 겨울철 대기 오염이 중국의 베이징(Beijing), 인도의 델리(Delhi)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1월 오스트리아 빈(Vienna) 소재 국제기구인 에너지 공동체(Energy Community)는 세르비아 국내 대규모 화력 발전소 16곳 중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발표한 매연 배출 기준을 준수하는 곳이 단 3곳에 불과했다고 폭로함. 
- 전문가들은 세르비아 국내 전력 소비량 70%를 책임지는 화력 발전소가 내뿜는 황산, 산화질소, 미세먼지가 위험한 수준이라고 덧붙임.

☐ 그러나 알렉산다르 부지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이러한 실태를 세르비아 국가 경제 개발에 따른 부산물로 치부하며 그 심각성을 간과하는 발언을 함.
- 시민 단체인 ‘건강·오염에 관한 글로벌 동맹’(Global Alliance on Health and Pollution)은 세르비아에서 대기 오염 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175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함.
- 세계보건기구(WHO)는 세르비아에서 매년 6,500명 이상이 대기 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고 밝힘.

☐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진폐증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세르비아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