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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누에바에스파르타 통금 명령
베네수엘라 Orinoco Tribune, Reuters Latino América, Infobae, Worldometers 2020/04/22
☐ 베네수엘라 정부가 하루 만에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누에바에스파르타(Nueva Esparta)주에 통금을 명령함.
- 4월 19일 베네수엘라의 코로나19 신규 총 확진자 수는 하루 최대 수준인 29명으로, 이들 중 21명이 누에바에스파르타주 로베르토 발리스(Roberto Vahlis) 야구 교실에서 집단 발생함.
- 호르헤 로드리게스(Jorge Rodríguez) 정보통신부 장관은 대부분의 확진자들이 누에바에스파르타 중심 섬인 마르가리타(Margarita) 내 야구 교실과 관련이 있다고 전하며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이번 통금 명령은 4월 19일을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적용되며, 이에 따라 누에바에스파르타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모든 확진자가 발견될 때까지 통금 규정은 유효할 예정임.
☐ 베네수엘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등 이동 제한 정책을 취해 왔으며, 지난 4월 초에는 일부 콜롬비아 인근 국경 지역에 통행금지를 명령한 바 있음.
-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행정부는 이러한 조치들 덕분에 현재까지 코로나19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감염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전함.
☐ 한편, 4월 21일 기준 베네수엘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5명이며, 사망자 수는 10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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