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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파리콤 엠페사의 3~5월 매출액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케냐 Reuters, Citiezens.co.ke, Nasdaq 2020/04/22
□ 케냐의 이동통신사인 사파리콤(Safaricom)는 코로나19로 인해 3~5월 자사가 운영하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엠페사(M-Pesa)의 매출액이 약 55억 실링(한화 636억 8,472만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엠페사의 연간 순수익의 7.3%에 달하는 수준임.
- 엠페사는 2007년 사파리콤이 출범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송금뿐만 아니라 결제, 저축, 대출 등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관장하고 있음.
□ 피터 데구와(Peter Ndegwa) 사파리콤 CEO는 코로나19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사가 추진하는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함.
- 사파리콤과 케냐 정부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90일 동안 엠페사를 통한 1,000실링(한화 1만 1,580원) 미만의 결제·송금액에 대한 수수료가 전면 면제됨.
- 데구와 CEO는 시민들이 은행을 방문하는 대신 엠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홍보함.
□ 한편 사파리콤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데이터 사용량에 대응하기 위해 약 30만 가구에 제공하는 인터넷 속도를 2배 가까이 늘림.
- 현재 코로나19로 출퇴근이 제한되어 자택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인터넷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 이에 대해 데구와 CEO는 코로나19가 데이터 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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