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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3개월간 중위급 이상 직원의 임금 지급 유예
카타르 Channel Newsasia, Al-Monitor, The Peninsula Qatar 2020/04/24
□ 4월 21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 3개월 동안 중위급 이상의 직원들의 임금 절반의 지급을 유예할 것이라고 발표함.
- 카타르항공은 유예된 지급은 향후 당사의 경제 상황이 나아질 때 전부 지급될 것이지만, 유예 기간은 3개월에서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힘.
- 그러나 카타르항공은 임금 유예 대상인 직원의 수나 임금 유예를 통해 확보할 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 앞서 3월 29일 아크바르 알베이커(Akbar al-Baker) 카타르항공 CEO는 당사의 항공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 수령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음.
- 실제로 2월 중순 이후 카타르항공의 승객 수송량은 100만여 명에 달하며, 의료 장비 및 긴급 구호 물품 수송량 또한 7만여 톤에 이름.
- 또한, 카타르는 이라크 등의 일부 국가에 전세편을 운항하고 있음.
- 로열 요르단 항공(Royal Jordanian),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등은 이미 항공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며, 에미레이트(Emirates) 항공은 아랍에미리트(UAE)발 노선 4곳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있음.
□ 한편 지난 3월 알베이커 CEO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카타르 정부에 경제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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