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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앙은행, 기준 금리 1%p 하향 조정... 달러당 환율 7리라 육박
튀르키예 Hurriyet Daily News 2020/04/24
☐ 4월 22일 터키 중앙은행은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소집하고, 기준 금리를 현행 9.75%에서 8.75%로 100베이시스포인트(1bp=0.01%p) 하향 조정하기로 함.
- 이는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0bp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임.
- 터키 중앙은행은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 대책으로 기준 금리를 100bp 낮춘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금리를 무려 325bp 떨어뜨린 것임.
☐ 이에 외환시장에서는 4월 23일 기준 미국 달러당 터키 리라화 가치도 최근 1주일간 1.23% 하락해, 달러당 6.9950리라에 거래되고 있음.
- 터키 재무부는 2020년 3월 말 기준 중앙은행 총부채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1조 4,600억 리라(한화 약 256조 5,593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함.
☐ 한편, 터키 보건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증가세가 앞으로 7~10일 이내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5월 23일~26일 사이에 도래하는 이슬람교 명절 바이람(Bayram)을 기점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할 뜻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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