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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이동제한명령 연장...GDP 2% 떨어뜨릴 것

말레이시아 CNA, Malay Mail 2020/04/24

☐ 말레이시아가 이동제한명령(MCO, Movement Control Order)을 세 번째로 연장하기로 발표함. 
- 말레이시아의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당초 4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이동제한명령을 내달 12일(5월 12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 
- 3월 18일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의 이동제한명령은 2번이나 연장되어 6주째로 접어들고 있음. 
- 야신 총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파가 잦아들고 있지만 코로나 19가 완전히 진정되기 전 까지는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함. 

☐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경제연구소(MIER, The Malaysi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는 이동제한명령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나섬. 
- 말레이시아 경제 연구소는 이미 두 번이나 연장된 이동제한명령이 세 번째로 연장될 경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 축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함. 
- 말레이시아 경제 연구소는 이동제한명령을 완화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훨씬 완화될 것이라며,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이동제한명령이 점차적으로 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세계은행(World Bank)도 당초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말레이시아의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4.5%에서 0.1%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음.
- 이는 이동제한명령이 연장되기 전에 나온 전망치여서 이동제한명령이 연장된 이상 성장률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임. 
-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 정부에 경기를 부양할만한 충분한 ‘재정적인 카드'가 없다며 지나친 제한 연장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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