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파키스탄, 국가봉쇄 5월 9일까지 연장하기로
파키스탄 Khaleej Times, The News International, Samaa News 2020/04/27
□ 파키스탄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 조치를 5월 9일까지 더 연장하기로 결정함.
- 이와 같은 결정은 4월 24일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가 이끄는 국가조정위원회(National Coordination Committee) 회의를 통해 결정됨.
- 아사드 우마르(Asad Umar)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파키스탄의 4개 주와 협의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힘.
□ 아사드 우마르 장관은 최근 파키스탄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추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임란 칸 총리는 4월 25일부터 이를 시행하기 위한 승인을 했다고 밝힘.
- 또한 4월 23일부터 이슬람교 최대의 명절인 라마단(ramadan)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각종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함.
□ 파키스탄 당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Islamabad)를 비롯한 파키스탄 전역에 군 병력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미 4월 3일과 4월 14일 두 차례 국가 봉쇄 조치를 연장해 온 바 있음.
- 4월 26일 기준 파키스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723명에 이름.
- 지난 4월 23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Tedros Adhanom)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파키스탄 당국이 코로나19에 충분한 대응을 취하지 않을 경우 7월 중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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