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필리핀, 마닐라 봉쇄정책 연장 결정
필리핀 Bloomberg, CNA, CNN Philippines 2020/04/27
☐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한 수도 마닐라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봉쇄정책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하여 다음달 15일 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 이번에 봉쇄가 연장된 수도 마닐라 및 주변 지역은 필리핀 경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써, 필리핀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피해를 가능한 최소화 하고 빠르게 복구하기 위해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설명함.
☐ 당초 필리핀 정부는 지난달 중순에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린 후 이러한 조치를 4월까지만 실시하기로 했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예상 이상으로 장기화 되면서 해당 행정 명령을 2주 가량 더 유지하는 것임.
- 더불어 외출 금지 명령을 적용하는 지역도 기존 루손(Luzon)섬 지역에서 추가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의 위협을 되도록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 현재 봉쇄 및 외출금지 명령이 내려진 핵심 지역인 루손섬은 단독으로 필리핀 GDP의 60%를 산출하는 경제 핵심 지역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아시아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경제 구역 중 하나였음.
- 따라서 루손섬 지역을 중심으로 봉쇄명령을 연장하고 범위를 확대한 것은 경제 침체 방어를 위한 선택인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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