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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여론의 비판에 직면

태국 CNA, The Star, Bangkok Post 2020/04/27

☐ 태국이 자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일단락되어 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팬데믹 사태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기조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발표함. 그러나 해당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됨.
- 현재 태국의 행정부를 장악하고 있는 NCPO(국가 평화질서 회의) 수장이자 태국 총리인 쁘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는 최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부양책을 발표.
 
☐ 그러나 해당 부양책의 내용은 정부가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며, 태국 내 20여 거대 기업과 부호들에게 경기활성화와 고용 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내용.
- 즉, 국가 예산으로 부양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민간 사기업에 경기 활성화의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것. 이를 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상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에서 해당 정책에 대해 75~80% 이상이 반대 의견을 표출하면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 

☐ 비판의 내용은 대부분 그러한 정책을 사용할 경우 대기업의 독점이 더욱 심해지고 빈부격차도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는 의견임. 
- 태국 대기업과 부호들은 군부가 집권한 이후 정부의 비호 아래 시장에서 독점 체제를 강화하였으며 중소기업을 고사시켜 성장하는 등 태국 국민들에게 빈부격차 심화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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