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큰 폭의 GDP 감소 겪을 것으로 예상
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Bloomberg, The Star Online 2020/04/27
☐ 싱가포르가 코로나19로 인한 GDP 하락이 이전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이를 실질적으로 인정하는 언론 인터뷰를 진행. 또한 싱가포르는 그러한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
- 싱가포르 통산산업부(Trade and Industry Minister) 장관 찬춘싱(Chan Chun Sing)은 최근 한 외국계 언론사 인터뷰에서 올해 GDP 감소폭이 기존 예상보다 훨씬 큰 –4%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로 언급함.
☐ 찬춘싱 장관은 얼마 전 갱신된 2020년 GDP 전망 보고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올해 1분기의 GDP 감소폭이 연율 기준 –10.6%에 달한다고 말하였음. 당초, 싱가포르 정부는 1분기 GDP 감소율이 연율 기준으로 –1~-4%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음.
- 하지만 1분기 단독 GDP 감소폭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면서, 이후 코로나19 사태 진정과 2~4분기 동안의 경기 회복을 감안하더라도 2020년 GDP 감소율 전망치를 재조정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싱가포르 통산산업부의 설명.
☐ 또한 싱가포르는 지난주 화요일 강화된 서킷 브레이커(일시매매중단조치) 적용 시한을 6월 1일 까지 연장하는 등 금융 시장의 충격과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을 계속 집행할 것을 시사함.
- 여기에 싱가포르는 물류와 건설 부문에서 활동이 둔화되면서 GDP 성장세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도 예상하였고, 정부도 각 산업 분야에 6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사용하는 등 앞으로 다가올 경기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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