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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외국인 자본 유입 모멘텀 여전히 강해

베트남 Vietnam Plus, Saigon Online, Nhan Dan 2020/04/28

☐ 지난 4월 27일, 베트남 외국인투자청(FIA)은 2020년 1~4월 사이 4개월 간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123억 3,000만 미국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를 감안하면 여전히 준수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음. 
- 4개월 간 외국인 직접 투자액이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으나 2017년 58억 달러, 2018년 92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수준이고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가 급속히 냉각된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라는 것이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의 입장임.
 
☐ 유형별로는 프로젝트성 투자는 늘어나 신규 투자 및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투자는 모두 증가하였으나, 베트남 기업 주식 매입 등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직접 지분 참여는 감소하였음. 
- 신규 프로젝트 투자의 경우 건수는 98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줄어들었지만 총 투자금액은 67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26.9% 늘어나 프로젝트당 투자 규모는 확대되었음.
- 또한 335개의 기존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외국인이 30억 달러 정도의 추가 투자를 실시하면서 총 투자 액수가 전년동기 대비 45.6% 증가했음.
- 다만 베트남 기업 직접 지분 참여는 24억 8,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65.3% 감소했음.

☐ 산업별로는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가 가장 컸고, 국가 가운데서는 싱가포르 자본이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확인됨. 
- 박리에우(Bac Lieu)의 LNG 발전소에 총 40억 달러의 외국인 자본이 유입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음. 해당 프로젝트는 2020년 첫 10억 달러 대 외국인 직접투자였음.
- 외국인이 베트남 산업에 관심을 가진 분야는 총 18개 부문이었는데, 가장 투자액이 많은 섹터는 규모 기준으로 전력발전, 물류, 도매 및 소매, 부동산 순이었음.
- 한편 국가별로는 4개월간 총 외국인 투자의 41%를 차지한 싱가포르가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자한 나라였고 그 다음으로는 태국, 일본, 중국, 대만, 한국 순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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