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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에너지 산업 관할 위한 담당 부서 신설
브루나이 BizBrunei, Borneo Bulletin, The Scoop 2020/04/29
☐ 브루나이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가 앞으로 자국의 오일 및 가스 산업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 감독할 새 조직을 구성하였음.
- 이번에 새로 구성한 전담 부서 이름은 석유 관리처(Petrleum Authority)로, 에너지부 산하의 직속 조직임. 해당 조직은 브루나이 왕명으로 지난해 12월 31일에 발족하였는데, 올해 4월 들어서야 구체적인 관리 범위와 조직 구성이 완료되었음.
- 석유 관리처는 앞으로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 영역을 가리지 않고 브루나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오일 및 가스 사업을 감독하는 것은 물론 관련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할 예정임.
☐ 석유 관리처는 브루나이의 중요 산업인 에너지 부문을 장기적으로 통합관리하고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조직원 지위도 장관을 보좌할 수 있는 사무차관의 직위를 부여하였음.
- 이번의 석유 관리처 신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파편화된 하부 조직으로 에너지 산업을 관리하던 브루나이에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왕명으로 설립했다는 사실이 석유 관리처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으로 판단되며, 차관(Deputy Minister)을 중심으로 정책, 재정, 투자, 인프라 등 브루나이 정부의 여러 부처의 사무차관을 이사회 회원으로 임명하여 앞으로 통합적인 의사결정의 의지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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