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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위해 IMF에 지원 요청 타진

미얀마 Myanmar Times, Frontier Myanmar, The Jakarta Post 2020/04/29

☐ 최근 IMF는 화상회의를 통해 아세안(ASEAN) 국가들과 한차례 미팅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미얀마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자국의 장기 경제 성장력에 미치는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IMF에 금융 지원을 요청하였음. 
- 지난주 IMF와 유 쩌 쩌 마웅(U Kyaw Kyaw Maung)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가 원격회의를 가졌고 해당 회의 내용을 미얀마 중앙은행이 공개하였음.
- 동 회의에서, 미얀마 중앙은행은 IMF에 신속차관(RCF)와 신속금융(RFI)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IMF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됨. 
 
☐ 미얀마는 IMF 지원 요청 이전에 내부적으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재정 정책을 실행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외부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미얀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5% 포인트 낮추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였고, 원래 2020년부터 미얀마 로컬 은행이 따라야 했던 새로운 규제 기준의 적용 시기를 2023년 8월 이후부터 발동하기로 결정하는 등 3년의 추가 유예 기간을 주는 등 금융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시시하였음.
- 이러한 정책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미얀마 경제를 안정화하는 데는 분명히 실효를 거둘 것이라는 것이 미얀마 정부의 판단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자체 금융 통화 및 경기 부양책으로는 경기 회복이 힘들 것으로 내다보았고, 이에 이번 IMF와의 미팅에서 금융 지원을 요청하게 된 것으로 파악됨.

☐ 한편 미얀마는 IMF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것과는 별개로 장기 불황을 막기 위해 다각도로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계획임. 
- 미얀마는 IMF와이 미팅 이전에도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 사회보장책 강화와 헬스케어 부문 지출 확대, 중소기업 자금지원, 월드뱅크 접촉 등 다각도의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음.
- 아직 현재 미얀마 정부가 검토 중인 각종 정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미얀마 중앙은행이 IMF에 지원 요청을 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명시한 만큼, 가까운 시일 내 행정부 차원에서의 정책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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