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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아마존강 유역 금, 다이아몬드 채굴 허용...환경단체 반발

베네수엘라 Reuters, Aljazeera, El Carabobeño 2020/04/29

☐ 베네수엘라가 아마존 부근 여섯 개의 강 유역에서 금과 다이아몬드 채굴 허용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국회의원들과 환경단체들이 환경파괴 심화와 코로나19 확산 가속화를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함. 
-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 행정부는 아마존강 유역  광산업 금지를 해제했으며, 이에 대해 야당 주도의 베네수엘라 국회는 해당 결정을 규탄함.

☐ 일각에서는 이미 아마존강 유역에서의 채굴 활동이 불법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한 규정을 해제하는 것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년 간 전염병의 온상이었던 비공인 광산 활동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함.
- 루이스 벨로(Luis Bello) 환경 운동가는 “광산업과 말라리아, 홍역 등 일부 전염병 발병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밝히며, 현 상황에서의 아마존강 유역 채굴 활동은 전염병 확산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함.
- 마리아 가브리엘 에르난데스(Maria Gabriela Hernandez) 국회의원은 “채굴 활동으로 물, 토양, 대기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며, 광산 노동자, 인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함.

☐ 마두로 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심화됨에 따라 국가 수입원으로 소규모 광산업을 지원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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