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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국가 봉쇄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류공장 재가동

방글라데시 Al Jazeera, Bangkok Post, The Guardian 2020/04/29

□ 4월 27일 방글라데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봉쇄령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와 항구 도시 치타공(Chittagong)을 비롯한 각지에서 약 1,000여 개의 의류공장이 재가동되기 시작함.
- 무함마드 하템(Mohammad Hatem) 방글라데시 니트웨어 생산 및 수출업자 연맹(Bangladesh Knitwear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 BKMEA) 부회장은 공장을 열지 않으면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이제 코로나19를 삶의 일부(part of life)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함.

□ 4월 초부터 방글라데시 곳곳에서는 의류산업 종사자들이 임금 미지불 및 대량 해고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음.
- 시위대는 코로나19로 죽는 것보다 국가 봉쇄로 인해 굶어 죽을 것이라며, 의류공장들의 재가동을 강력히 요청함.
- 방글라데시 정부는 5월 5일까지 전국적인 국가 봉쇄 조치를 내렸지만, 시위대는 요구사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국가 봉쇄령을 위반할 것이라 밝힘.

□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의류 생산국이며, 공식적으로 등록된 4,500개 이상의 의류공장이 있음.
- 의류산업은 방글라데시 국내총생산(GDP)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수출의 80%에 달할 정도로 방글라데시의 주요 핵심 산업임. 
-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의 총 고용 인원은 400만 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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