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 국가 봉쇄로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체에 타격 예상
인도 Quartz, Elets 2020/04/29
□ 4월 27일 미국 미디어 스타트업 쿼츠(Quartz)가 발표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이에 따른 국가 봉쇄로 인해 인도의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참여 포럼인 로컬서클즈(LocalCircles)에서 4월 18일에서 23일까지 인도 90개 지역의 1만 3,97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음.
□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에 해당하는 인도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체가 앞으로 6개월간 사업 규모의 축소 또는 폐업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사업체의 성장을 예상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음.
- 또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27%에 해당하는 인도 스타트업 및 소규모 사업체가 이미 사업체 운영 자금이 바닥난 상태이며, 20%는 한 달 안에 자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함.
□ 3월 25일 인도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도 전역에 21일간의 국가 봉쇄령을 발동했으며, 4월 14일 국가 봉쇄를 5월 3일까지 19일 더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인도 경제는 사실상 셧다운(Shutdown) 상태에 처함.
- 5월 25일 인도 당국은 그동안의 국가 봉쇄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동네 상점들의 영업 재개를 조건부로 허용한다고 발표했으나, 여전히 쇼핑몰과 시장은 영업이 금지되어 있으며, 전자 상거래를 통한 배송은 생활필수품 주문에만 한정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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