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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수입 의약품·의료 장비에 대한 관세 임시로 면제
알제리 FRANCE 24, Reuters 2020/04/29
□ 4월 26일 알제리 정부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과 의료 장비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임시로 면제하기로 결정함.
- 코로나19 위기 이후 알제리는 주로 중국으로부터 1억 달러(한화 1,226억 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수입하고 있음.
□ 같은 날 알제리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부 사업체 운영을 허용함.
- 이번에 허용된 산업군은 택시를 비롯한 도시 교통, 가구점, 가전제품점, 의류점 등임.
- 또한, 이슬람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Ramadan)을 앞두고 알제(Algiers)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통행금지 시간은 이전보다 축소됨.
- 앞서 4월 4일 알제리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시민들의 통행을 금지했음.
□ 앞서 1월 알제리 통상부는 2018년부터 수입이 금지됐던 휴대폰, 가전제품, 원자재 등의 제품 수입을 관세 30~200% 부과하는 조건으로 재허용한 바 있음.
- 그러나 자동차를 비롯한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은 여전히 금지인 상태임.
- 당시 알제리 정부는 저유가로 인한 가스 수입 감소로 말미암은 국가 경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추진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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