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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석유 수출 계획 발표를 연기

나이지리아 The Punch, Argus Media, Reuters 2020/04/29

□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Nigeri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현지산 석유의 공식 수출가(OSPs, Official selling prices)를 비롯한 전반적인 석유 수출 계획 발표를 연기함.
-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는 보통 매월 2~3주 차에 석유 수출가 등을 발표하고 있음.
- 현재 당사는 현지 기업들과 국제 감산 합의에 따라 얼마나 산유량을 줄일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원유 트레이더들은 나이지리아의 주요 원유인 보니라이트(Bonny Light) 원유가 이전에는 브렌트(Brent)유 시세보다 3달러의 프리미엄을 더해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브렌트유보다 5달러 낮은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힘.
-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석유 재고가 쌓이자 국내 산유 업체들은 바이어를 찾는 데에도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앞서 멜레 캬리(Mele Kyari) 나이지리아석유공사 사장은 현지 석유 저장 능력이 매우 부족해 산유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와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으로 구성된 오펙플러스(OPEC+)는 오는 5월부터 산유량을 970만 bpd(일간 배럴) 줄이는 데 합의한 바 있음.
- 오펙플러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 시세는 하락을 거듭한 끝에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4월 27일 기준 배럴당 시세는 20달러(한화 2만 4,480원) 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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