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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 항공, 사업 청산 절차에 들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 Reuters, Executive Traveller 2020/05/04
□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고등법원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주요 항공사인 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SA Express)에 잠정 청산(provisional liquidation)을 선고함.
- 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는 지난 2월 부도 유예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3월 18일부터 모든 노선 운영을 중단했음.
- 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는 남아공의 대표 항공사인 남아공항공(SAA, South African Airways)의 자회사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를 운영하고 있음.
□ 남아공 정부는 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에 대한 경영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당사에 대한 추가 경제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함.
- 특히 남아공 공기업부는 이전 경영진들의 부패와 잘못된 경영 방식으로 인해 남아프리카 익스프레스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함.
□ 한편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항공을 대체할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함.
- 남아공 공기업부는 남아공항공 노조와 함께 전 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견실한 새 항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 프라빈 고르단(Pravin Gordhan) 남아공 공기업부 장관은 “남아공항공은 사실상 끝났으며, 이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하며 남아공항공을 대체할 새 항공사의 탄생을 예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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