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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FAO, 코로나19로 라틴아메리카 기아·빈곤 급증 우려
중남미 일반 Reuters, U.S. News, Infobae 2020/05/04
☐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과 공급망 교란으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국가 내 기아와 빈곤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다수의 경제활동을 중단한 상황으로, 실업률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직 해당 권역 내 식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나,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아 향후 식량 접근성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또한 이러한 문제는 빈곤층에게 특히나 더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함.
- 또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 인구 약 3분의 1의 식량안보가 이미 불안한 상황으로, 이는 특히 취약 계층에 집중되어 있다고 우려하며, 정부에 식량 접근성 및 지원 우선순위 조정을 촉구함.
☐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공급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이미 라틴아메리카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매력 하락과 농업계의 인력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또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식품 가격 변동이 예상되며, 일부 국가들은 새로운 식량처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 지난 2018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 중 아이티가 49.3%로 가장 높은 기아 인구 비율을 기록했으며, 베네수엘라(21.2%)와 니카라과(17%), 볼리비아(17.1%), 과테말라(15.2%)가 그 뒤를 이음.
☐ 한편, 라틴아메리카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5만 명을 넘었으며, 사망자 수는 7,200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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