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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가 봉쇄 16일까지 연장 … 산업 등은 점진적 재개
방글라데시 New Age, Anadolu Agency 2020/05/06
□ 방글라데시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16일까지 국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함.
- 이는 파르하드 후세인(Farhad Hossain) 방글라데시 행정부 장관의 건의에 따른 것이며,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총리는 국가 봉쇄 연장을 승인함.
- 다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가 봉쇄의 연장 결정에도 불구하고, 공장들과 농업 부문, 대중교통 등은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재개할 것이라 밝힘.
□ 지난 3월 26일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가 봉쇄를 위해 4월 4일까지 10일간의 임시 공휴일을 처음으로 선포했으며, 이후 임시 공휴일을 각각 4월 11일, 4월 14일, 4월 25일, 5월 5일까지 네 차례 연장해 왔음.
- 5월 5일 기준 방글라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143명이며, 사망자는 182명에 달함.
□ 4월 28일 루바나 후크(Rubana Huq)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회장은 방글라데시에서 약 600개의 공장이 국가 봉쇄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며, 곧 856개 공장이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 밝힌 바 있음.
- 4월 28일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는 방글라데시 당국이 공장 운영을 위한 건강 프로토콜 마련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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